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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영어곡 녹음 힘들더라, 트로트 버린 건 아냐”
2022.12.02 14:27
홍진영 “영어곡 녹음 힘들더라, 트로트 버린 건 아냐”
홍진영 “영어곡 녹음 힘들더라, 트로트 버린 건 아냐”

가수 홍진영이 영어 신곡을 발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홍진영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홍진영 데뷔 15주년 기념 미니앨범 발매 쇼케이스에서 “지난번 ‘비바 라 비다’ 앨범에서 영어 곡을 발표했는데 우연치 않게 그 곡이 빌보드 차트에 들어갔다. 해외에서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셨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타이틀곡 ‘Girl In The Mirror(걸 인더 미러)’는 125비트의 파워팝인데 영어를 안 쓴지 오래돼 영어로 부르는 게 힘들긴 했다. 녹음도 영상으로 연결해서 실시간으로 진행했다”며 “거창하게 글로벌적으로 활동한다기보다는 기회가 왔으니 잡으려 한다. 트로트를 버리는 건 아니다. 내년에는 흥겨운 트로트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업하게 된 프롤리에 대해서는 “그의 노래를 원래 좋아했다.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많은 친구가 아니었지만 작곡가와 이야기하다 프롤리 이야기가 나왔고 내가 러브콜을 보냈다. 영어로 대화하긴 하는데 (몸짓을) 많이 섞어서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쇼케이스에 함께한 프롤리는 “홍진영의 러브콜을 받고 좋았다. 노래를 찾아 듣고 신선한 느낌도 받았다. 컬래버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많이 기대됐다”며 “예전부터 한국에 대한 관심도 많았고 꼭 와보고 싶었다. 홍진영과 함께 시간을 보내 좋았다. 음악 방송도 기대된다. 어제 삼계탕도 함께 먹었는데 음식이 진짜 맛있더라”고 말했다.

홍진영의 새 미니앨범 ‘Color Mood’는 지난 4월 발매한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이자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다. 홍진영은 파워팝 장르의 타이틀곡 ‘Girl In The Mirror(걸 인더 미러)’를 비롯해 ‘위로’, ‘흰 눈이 내리면’, ‘가세요’ 등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앨범은 오후 6시 공개.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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