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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우리동네 맑은공기’ 사업 선정… 대기질 개선 박차
2025.01.22 15:42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청
●‘맑은 공기 도시로 변신’ 남동공단 대기질 개선 사업 본격화



인천광역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우리 동네 맑은 공기 패키지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대기 질 개선이 필요한 집중관리지역을 선정해 중소사업장의 방지시설에 대한 사전 기술 지원, 오염물질 저감 시설 교체,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신청서를 제출받은 환경부는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추진 의지,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1차 평가에서 15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또 2차 평가를 통해 인천시를 포함한 5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인천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5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중 30억 원은 국비, 24억 원은 시비로 지원된다. 확보된 예산은 남동 국가산업단지 내 소규모 대기 배출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해 대기 질을 개선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대기 환경을 제공할 계획으로 4월 중 사업 모집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남동 국가산업단지 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의 교체 및 설치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설치 후 3년 이내의 방지시설이나 5년 이내에 정부 지원을 받은 방지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박성연 대기보전과장은 “생활 주변 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로 지역 대기질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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