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가인은 최근 발매한 정규 4집 ‘가인;달’로 쾌속 질주하고 있다. 2년 10개월 만의 신보인데다 지난해 1인 소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선보이는 첫 앨범이어서 가요계 안팎의 시선이 쏠린 덕분이다.
두 ‘트로트 여제’의 협업은 송가인의 도전 정신에서 비롯됐다. 송가인은 최근 열린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선생님이 1분 거리에 살고 있단 걸 알고 무작정 찾아갔고, 선생님께서 마침 써놓은 곡이 있다며 들려주신 노래가 ‘눈물이 난다’였다. 내겐 운명 같은 곡”이라 말했다.
이찬원은 데뷔 후 첫 콘서트 실황 영화 ‘이찬원 콘서트 찬가: 디어 마이 찬스’를 26일 극장 개봉한다. 영화에는 지난해 6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2024 찬가’ 무대와 공연 준비 과정이 생생하게 담겼다. 그는 개봉을 기념해 직접 무대인사도 돈다.
21일 첫 방송하는 ‘잘생긴 트롯’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장혁, 인교진, 지승현 등 12명 스타들이 트로트 음원 발매 기회가 주어지는 최종 4인에 남기 위해 경쟁하는 내용이다. 이찬원과 장민호는 이들의 트로트 도전을 돕는 멘토 역할로 톡톡히 활약할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