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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돌아옵니다. 그것도 그냥 신곡이 아니라, 감성 풀장착한 드라마 컬래버로요. 이름부터 설레는 드라마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과 손을 잡았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팬심이 들썩이고 있어요.

감성 엔진 시동 걸린 임영웅

4월 9일 아침, 임영웅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전격 공개됐습니다. 시작부터 “임영웅과 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이라는 문구가 뿜어내는 존재감, 심상치 않죠? 영상 속엔 김혜자와 손석구가 등장해 따뜻한 눈빛으로 마음을 어루만져주고요. 그 위로 임영웅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깔립니다. 잔잔한 물결처럼 스며드는 감성, 벌써부터 감정선이 간질간질해지는 분위기예요.

그리고 결정타. 영상 말미에 흘러나오는 이 가사 한 줄, “아름다웠던 모든 날. 눈이 부시던 모든 날.” 네, 여기서 바로 마음이 무너집니다. 이건 뭐 감성 테러 수준. 짧은 티저 영상 하나로 이 정도면, 본편에선 눈물샘 풀가동 각이죠.

팬이라면 4월 14일, 캘린더에 체크!

이번 싱글은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과의 공식 컬래버로, 음원은 4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됩니다. 하루 전인 13일에는 뮤직클립이 먼저 베일을 벗고요. 드라마는 19일 첫 방송인데요, 임영웅의 노래가 어떻게 장면 속에 스며들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차오르고 있어요.



이미 ‘사랑은 늘 도망가’, ‘우리들의 블루스’, ‘모래 알갱이’로 드라마 감정선을 확 끌어올려줬던 임영웅. 이번에도 그 특유의 감성 보이스로, 시청자들의 가슴 한 켠을 또 톡 건드려줄 것 같습니다.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노래는 노래대로. 그런데 그 둘이 찰떡같이 붙어버리면 … 이건 뭐 말 안 해도 알죠. 고객님, 감성 폭발 예약하셨나요?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