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오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배달하며 하룻밤을 보내는 ‘정남매’ 5인의 민박 여행기를 그린다. 나영석 PD와의 호흡으로 이미 화제를 모은 이민정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개성과 에너지를 지닌 멤버들이 조화를 이루며 힐링 예능의 매력을 예고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평가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민정은 “붐은 롱런할 수밖에 없는 MC”라며 감사를 전했고, “김정현은 눈치 빠르고 열심히 돕는다. 김재원은 막내답게 서툴지만 열정 가득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붐 역시 “이민정은 육각형 멀티플레이어”라고 극찬했고, 동생들에겐 “열정 넘치는 예쁘고 착한 팀원들”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현은 이민정을 “스포츠 팀 감독님 같은 존재”로, 김정현은 “현장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사람들”이라며 팀워크에 만족을 드러냈다. 막내 김재원은 “한참 막내지만 형·누나들 믿고 따르니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오정’은 신동엽, 위하준, 박규영, 이찬원 등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과 함께 시골 마을의 정겨움을 담아낼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