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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이 장르” 10대 마지막 전국투어 성료
2025.06.02 09:37
가수 정동원. 사진제공ㅣ쇼플레이
정동원이 10대 마지막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정동원 동(棟) 이야기 화(話) 3rd 전국투어 콘서트’(이하 ‘동화’ 콘서트)는 5월 31일과 6월 1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공연을 끝으로 전 일정이 종료됐다. 이번 투어는 3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성남 등 총 7개 도시에서 개최됐으며, 누적 관객 수는 약 3만5000명에 달한다.

이번 콘서트는 정동원이 3년 만에 발매한 정규 2집 ‘키다리의 선물’을 기념해 열렸으며,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정동원의 10대 시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단독 콘서트로도 관심을 모았다.

공연에서는 신곡 ‘흥!’과 ‘꽃등’을 비롯해 ‘Only u’, ‘Show up’, ‘사랑을 고백할 나이’ 등 2집 수록곡 무대가 펼쳐졌다. 여기에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불러 화제를 모았던 ‘보릿고개’와 ‘여백’도 6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중 관객 사연을 소개하고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미는 이벤트 코너도 마련됐다. 회차별로 다른 사연과 즉석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고, 관련 영상은 SNS를 통해 화제를 모았다.

정동원은 마지막 공연에서 “저의 10대 마지막 콘서트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20대의 정동원도 지켜봐 달라”고 인사했다.



정동원은 이번 전국투어를 통해 다양한 장르와 무대를 소화하며 ‘정동원이 장르다’, ‘콘서트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관계자는 “한층 성숙해진 무대력과 팬 소통으로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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