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줄 요약 : 생일이 기부로 바뀌는 마법, 그 이름은 ‘영웅시대’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Hero강원’이 임영웅의 35번째 생일을 맞아 따뜻한 기부로 지역사회를 다시 한 번 밝혔다.팬클럽 측은 2020년 6월부터 꾸준히 진행해오던 헌혈증 기부를 올해도 이어가며, 백혈병환우회에 헌혈증 41장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벌써 7번째다. 매년 쉬지 않고 이어온 이들의 선행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진심이 담긴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 헌혈증 41장, ‘영웅시대’라는 이름의 연대
임영웅 팬클럽의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행동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이들이 이 선한 움직임에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강원혈액원과 함께하는 ‘헌혈 참여자 응원 캠페인’도 함께 시작했다.
6월 한 달 동안 강원도 전역에 있는 7곳의 헌혈의 집과 헌혈버스를 방문해 헌혈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500만 원 상당의 접이식 부채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선물 받고 헌혈도 하고’라는 메시지를 통해 보다 친근하고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 생일 대신 기부, 이게 바로 ‘팬클럽의 정석’
‘영웅시대 withHero강원’은 “혈액부족난 속에 저희의 소중한 마음이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영웅의 선한 발걸음을 따라 함께 걸어가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팬클럽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팬들은 “영웅시대 온 마음을 담아 임영웅의 35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