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원은 12일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에 출연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팬들의 환호 속에 등장한 그는 장민호 MC와 재치 있는 입담을 주고받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장민호가 “첫 거래를 텄다. 고객이 됐으니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하자 정동원은 “불러만 주시면 언제든지 나오겠다”며 유쾌하게 화답했다. 이에 장민호가 “3년을 불렀다”고 농을 던지자 정동원은 “3년만 더 불러주세요”라며 센스 있는 멘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김수찬, 양지은, 홍지윤 등 다양한 트로트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트롯챔피언’은 최신곡부터 레전드 무대, 다양한 장르의 트로트를 소개하는 차트형 음악 프로그램이다.
정동원은 최근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중이며, K팝 부캐 JD1로서의 도전은 물론 전국 투어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육각형 아티스트’의 면모를 증명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