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줄컷 : 임영웅 ‘천국보다 아름다운’ 900만 뷰, 감성은 지금도 재생 중
가수 임영웅이 선공개한 JTBC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협업 뮤직 클립이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며 유튜브 900만 뷰를 돌파했다. 드라마는 종영했지만, 임영웅의 영상과 노래는 여전히 대중의 감성을 두드리고 있다.4일 유튜브에 따르면 임영웅이 4월 13일 공개한 ‘천국보다 아름다운’ 뮤직 클립은 이날 기준 9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된 해당 영상은 임영웅 특유의 아련한 눈빛과 따뜻한 무드로 팬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팬들은 “견고하게 쌓이는 기록, 오늘도 임영웅과 함께하는 시간”, “천국에서 노래 듣는 줄”, “들을수록 아름다운 목소리” 등의 댓글을 남기며 뮤직 클립을 향한 사랑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뮤직 클립은 평범한 티저 영상이 아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음색에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져 하나의 완성된 감성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영상은 드라마 속 감정을 음악으로 옮겨왔고, 임영웅의 목소리는 드라마 팬뿐 아니라 일반 리스너들의 마음에도 깊이 스며들었다.
임영웅은 “드라마의 여운과 감동을 음악으로 한층 더 깊이 전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이번 작업에 대한 진심을 드러낸 바 있다.
정식 음원은 4월 14일 오후 6시에 발매됐다. 공개 직후 멜론 톱100 4위, 핫100 1위, 지니와 벅스 1위를 차지하며 주요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5월 25일 종영했지만, 영상과 음원은 드라마의 감동을 연장시키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감동의 장면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뮤직 클립은 드라마가 끝났음에도 재생 버튼을 누르게 만드는 힘을 지녔다. 900만 뷰라는 기록은 숫자를 넘어, 임영웅이라는 아티스트가 가진 콘텐츠의 생명력과 대중성, 감성적 파급력을 다시금 입증하는 지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