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유튜브 채널 ‘정동원 (JD1)’에 공개된 ‘걍남자’ 열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장을 보고 캠핑을 떠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소시지 코너에서 정동원은 “남자는 이런 거 안 먹는다”며 귀여운 허세를 부렸고 임영웅은 “너는 애니까 먹어야겠다”고 장난을 건넸다.
캠핑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바비큐 준비에 나섰다. 임영웅이 고기를 굽고 정동원이 특제소스를 만들며 역할을 나눴다. 고기가 익는 동안 정동원은 “기가 막히겠다”를 반복하며 ‘흥부가 기가 막혀’를 부르기도 했다. 고추 장아찌를 먹고 당황한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밤에는 정동원이 마시멜로를 불에 태우고 당황하자 임영웅이 직접 마시멜로를 구워줬다. 두 사람은 텐트 안에서 함께 잠들며 형제 같은 케미를 보여줬다.
정동원은 JD1이라는 부캐 활동 외에도 콘서트와 음원 발매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3월 정규 2집 ‘키다리의 선물’을 발매했으며 최근 전국투어 콘서트 ‘동화’를 마무리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