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31일 송가인 유튜브 채널에는 ‘리틀 송버지와 송가인의 불붙은 남매대첩! 결국 방송 최초 음주까지 하는 송가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송가인은 둘째 오빠와 낚시를 즐긴 뒤 직접 잡은 회를 먹으며 현실 남매의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다.
송가인은 “고등학교 때부터 오빠와 같이 자취를 시작해 결혼 전까지 함께 살았다”며 “오빠가 야간 자율학습을 하면 저녁값이 비싸니까 직접 도시락을 싸서 가져다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밥 해 주고 빨래해 주고 도시락까지 챙겨줬다. 내가 오빠를 키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에서는 송가인과 오빠의 첫 술자리도 공개됐다. 송가인은 “반잔만 마셔도 취한다”며 ‘알쓰’임을 고백했지만 오빠와 함께 술잔을 부딪히며 어색하면서도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송가인은 최근 첫 댄스곡 ‘사랑의 맘보’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