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5일 발매된 리메이크 싱글 ‘이지 러버’는 발매 한 달여 만에 틱톡 ‘뮤직 바이럴 차트’ 1위를 기록하며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각종 플랫폼에서도 챌린지 음악으로 쓰이며 MZ세대는 물론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 열기를 이끌어냈다.
특히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 흥겨운 안무가 더해진 챌린지 영상이 잇따라 확산되며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기성세대에게는 댄스 트롯의 흥을, 젊은 세대에게는 경쾌한 K팝 감각을 선사하며 ‘세대 통합의 아이콘’이라는 평가까지 얻고 있다.
이번 싱글은 박진영이 지난해 발표한 원곡을 정동원만의 해석으로 재구성한 리메이크 곡이다. 특유의 발랄한 음색과 재치 있는 표현력이 더해져 색다른 매력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정동원은 부캐릭터 JD1로서 K팝 아이돌 활동은 물론, 콘서트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만능 아티스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유튜브 ‘걍남자’를 통해 유쾌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