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되는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지난 ‘마타 하리’ 편에서 큰 화제를 모은 옥주현이 다시 등장한다. MC 이찬원은 “정규 편성에 큰 도움을 주셨다”며 환영했고, 옥주현은 현재 주연 중인 뮤지컬 ‘마리 퀴리’를 언급하며 “‘마타 하리’에 이어 이번에도 같은 ‘마 씨’”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오늘도 혹시 ‘그거’ 있냐”며 초대권을 기대했고, 옥주현은 끄덕이며 정답자에게 선물하겠다고 약속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독성학 세계 권위자 박은정 교수도 특별 게스트로 합류한다. 장도연은 “마리 퀴리와 같은 길을 걷는 분”이라고 소개했고, 박 교수는 “심판 말고 같이 퀴즈 하고 싶다”며 유쾌한 기운을 더했다.
주인공 마리 퀴리는 여성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노벨상을 두 차례 수상한 과학자로 평생을 라듐 연구에 바친 인물이다. 방사능 피폭과 죽음이 연관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 교수는 “그의 뼈에서는 라듐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반전을 던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국 최초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마리 퀴리 편은 9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