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가수 규리(GYURI) 가 트롯의 감성과 EDM 댄스를 결합한 타이틀곡 ‘톡 쏘네’로 MZ세대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케이팝 트롯’의 새로운 주자로 나선다.
‘톡 쏘네’는 트롯 특유의 감성에 EDM 사운드를 접목해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완성한 곡으로, 규리만의 개성과 색깔을 한껏 담아냈다. 팬들 사이에서는 “마약구간이 있는 곡”이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트롯계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방 필수곡 ‘기분좋은날’, 규리의 감성과 보컬 매력이 돋보이는 ‘제주블루스’,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적인 ‘응답하라’ 등 다양한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응답하라’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만든 구희상 작곡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구희상 작곡가는 “규리는 여자 영탁, 임영웅에 견줄 수 있는 차세대 트롯스타”라며 “탁월한 가창력과 개성을 바탕으로 최상의 시너지를 냈다”고 평가했다. 규리 역시 “이번 앨범의 곡들은 저에게 꼭 맞는 옷처럼 만들어졌다”며 “제가 사랑하는 앨범이 많은 분들께도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규리는 타이틀곡 ‘톡 쏘네’를 시작으로 KBS ‘열린 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