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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러블리 보이스로 ‘손트라’ 접수
2025.09.15 15:55
오유진, 러블리 보이스로 ‘손트라’ 접수


트로트 명가 토탈셋의 오유진이 재기 발랄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한 발 더 다가섰다.

오유진은 15일 오후 MBC 라디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미스트롯3’에서 함께 활약을 펼친 배아현과 함께 출연한 오유진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게 세 번이다. 오디션을 하면서 너무나 행복했지만 몸과 마음이 너무나 힘들어서 오디션 프로그램은 다시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과거 KBS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해 트로트 신동으로 두각을 드러냈던 오유진은 “예전에 제 이름이 알려지기 전에는 색소폰을 불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는데 여러 활동을 하다 보니 노래에 집중하게 됐다. 요즘 다시 색소폰을 연습하려고 한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오유진은 진주에서 노래교실을 통해 가수의 꿈을 키워준 계기가 된 할머니의 근황을 전하기도 하고, 피아노와 기타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다채로운 재능과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자신의 곡 ‘예쁘잖아’와 ‘낭랑 18세’로 라이브를 선보인 오유진은 특유의 명랑한 보이스와 러블리한 매력이 묻어나는 율동을 선보였고 10대 소녀다운 넘치는 에너지를 뽐내며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사진=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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