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만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 캡틴따거가 임영웅을 직접 만난 후기를 전했다.
캡틴따거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일랜드에서 만난 형과 누나가 임영웅의 오랜 친구라고 해서 신기했는데, 우연히 좋은 기회로 진짜 만나게 됐다”라며 임영웅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임영웅은 블랙 셔츠 차림에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캡틴따거 역시 엄지 포즈를 취하며 특유의 해맑은 에너지를 전했다.
캡틴따거는 “실제로 만나보니 장난도 많이 치시고 유쾌하고 재밌는 분이셨다”라며 “트롯 경연 때 어땠는지도 물어보고, 무대에 섰을 때 어떤 느낌인지도 여쭤봤다. 나도 언젠가 저런 정점의 무대에 서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다시 만나뵙고 싶은 사람”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의 훈훈한 케미가 고스란히 담겼다. 팬들 사이에서는 “따거 진짜 부럽다”, “임영웅 옆에 있으니까 자동 조명 켜진 듯”, “이 만남은 세계관 충돌급”, “따거님 다음엔 브이로그로 풀어주세요”, “영웅님 미소가 밤거리 다 밝혀버리네”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한편 임영웅은 11월 대구와 서울, 12월 광주, 2026년 1월 대전, 2월 서울로 이어지는 ‘IM HERO’ 전국투어를 통해 팬덤 영웅시대와 만날 예정이다. 캡틴따거는 ENA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에 출연 중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