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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
2025.10.22 17:11
제18회 청송사과축제에서 청송사과 꽃줄엮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송군


제19회 청송사과축제, 10월 29일 용전천서 개막
산소카페 청송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청정한 자연을 배경으로 ‘제19회 청송사과축제’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올해 축제는 ‘청송~ 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현비암 앞)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1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청송사과의 명성에 걸맞게, 올해 축제에서는 다양한 사과 가공품과 사과를 활용한 요리 등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지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자연의 회복력처럼 군민의 삶이 다시 ‘푸르고 붉게’ 피어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엔데믹 이후 변화된 환경을 반영한 올해 축제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축제로 운영된다.

온라인 축제는 9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진행되며, 대표 체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게임 4종 — △청송마블한바퀴 △사과축제 소문내기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 선별 로또 — 이 선보인다. 이를 통해 현장 참여를 유도하고, 청송사과축제 전용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송사과 꽃줄엮기 경연대회’가 전국대회로 확대돼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신설되어 대회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또한, 축제장에는 210평 규모의 사과축제 홍보관이 설치돼 역대 사과왕 화판과 올해의 황금진·사과왕 입상작을 전시하고, 스마트 재배시설을 통해 청송사과의 선진 재배기술과 청정 자연환경을 소개한다.

홍보관에서는 사과요리 전시·시식 행사도 마련되어, 사과바싹불고기·사과푸딩 등 청송사과를 활용한 6~8종의 요리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올해 축제는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청송사과 퍼레이드’를 비롯해 제28회 청송문화제, 시니어 한마당, 건강체조 경연대회, 내고장 청송 알기 퀴즈대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소공연장에서는 ‘사과 올림픽 3종’, ‘청송 골든벨’, 주민 재능기부 공연 등이 펼쳐지며, 원산지 표시 위반자 의금부 압송 시연과 제4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씨름대회도 진행돼 열기를 더하고 있다.

축제기간 매일 오후 6시부터는 화려한 공연이 이어진다. 10월 29일: 청송문화제 축하공연 – 이찬원, 마이진, 황윤성 출연 10월 30일: ‘헬로콘서트 좋은날’ 녹화공연 – 손태진, 남진, 린, 환희 등 10월 31일: 김희재, 진해성, 천록담 공연 11월 1일: 박지현, 장민호, 김다현 등 출연 11월 2일: 청송군민 노래자랑 – 김용빈, 전유진, 요요미 등 출연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는 온라인 프로그램 확대, 가족 중심 콘텐츠 강화, 편의시설 개선 등으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며,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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