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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광복절 맞아 8.15km 러닝→유공자 후손 식당 ‘돈쭐’ (살림남)
2026.08.16 11:00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박서진이 광복절을 맞아 뜻깊은 여정을 완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과 동생 박효정이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8.15km를 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서진은 직접 달리고 배우는 시간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행동으로 옮겼다.

이날 박서진 남매는 3·1운동의 시작점인 탑골공원에서 역사 러닝을 시작했다.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이 직접 짠 코스를 따라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좇으며 각 장소에 얽힌 역사도 함께 알아갔다.

두 번째 목적지는 서대문형무소였다. 박서진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초를 겪었던 옥사를 직접 둘러보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미처 알지 못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달린 이들은 마지막 목적지인 백범김구기념관에 도착했다.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백범 김구의 ‘백범일지’를 비롯해 그의 생애와 독립운동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한층 깊이 새겼다.


러닝을 마친 뒤 박서진은 감사의 마음을 실천으로 옮겼다. 국가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 81만 5천 원어치를 먹는 ‘돈쭐내기’에 나선 것. 목표 달성을 위해 중등 씨름부 학생들까지 지원군으로 합류했고, 두 시간에 걸친 식사 끝에 총 82만 3천 원을 기록했다. 박서진은 자신의 카드로 직접 결제하며 ‘돈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직접 따라가며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감사의 마음까지 전한 박서진의 진정성 있는 행보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8.15km를 직접 뛰었다는 게 더 의미 있다”, “유공자 후손 식당 돈쭐까지 마음이 따뜻하다”, “광복절의 의미를 제대로 되새긴 방송이었다”, “박서진의 진심이 느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서진이 출연하는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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