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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국가유공자 후손 가게 ‘돈쭐’ 냈다…82만3000원 통 큰 결제 (살림남2)
2026.08.16 11:51
사진제공|KBS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박서진이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달리고 국가유공자 후손의 식당을 찾아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1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과 동생 박효정이 광복절을 기념해 8.15km 역사 러닝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3·1운동의 시작점인 탑골공원에서 출발했다.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이 짠 코스를 따라 달리며 곳곳에 얽힌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짚었다.

올가을 마라톤 대회 참가를 앞두고 꾸준히 달리고 있는 박서진은 한층 좋아진 실력을 뽐냈다. 앞서 달리면서도 뒤처진 일행을 챙기는 여유를 보였다.

이어 서대문형무소를 찾은 박서진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겪었던 고초와 희생을 접했다. 옥사를 둘러보며 미처 알지 못했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은 그는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달리기를 이어간 이들은 마지막 목적지인 백범김구기념관에 도착하며 8.15km를 완주했다. 박서진은 탄생 150주년을 맞은 백범 김구의 생애와 ‘백범일지’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러닝을 마친 뒤에는 감사의 마음을 행동으로 옮겼다. 박서진은 국가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 81만5000원어치를 먹는 ‘돈쭐’에 도전했다.

목표 금액을 채우기 위해 중등 씨름부 학생들까지 합류했다. 박서진 남매와 썬킴도 닭백숙과 닭볶음탕 등을 함께 먹으며 힘을 보탰고, 두 시간 만에 총 82만3000원을 기록했다.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8.15km를 달린 데 이어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감사의 마음까지 전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더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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