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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정규 3집 ‘GOGO’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은 ‘꺾어’
2026.08.22 12:37
영탁, 정규 3집 ‘GOGO’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은 ‘꺾어’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가수 영탁이 3년 만의 정규앨범에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빼곡하게 채웠다. 12곡 가운데 무려 11곡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하며 가수를 넘어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다시 한번 펼쳐 보인다.

영탁은 공식 SNS를 통해 오는 9월 14일 발매되는 정규 3집 ‘GOGO’ 트랙리스트를 선보였다. 타이틀곡은 ‘꺾어’로, 신보에는 이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트랙리스트부터 앨범 콘셉트가 선명하다. F1 레이싱 서킷을 연상시키는 이미지 위에 출발선부터 결승 지점까지 각각의 곡을 배치했다. 수록곡마다 서로 다른 디자인의 로고를 적용해 음악의 분위기를 미리 추측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앨범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영탁의 높은 창작 참여도다. ‘오늘 밤 잠 못 자겠다’를 제외한 11곡에서 작사와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했다.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을 넘어 앨범 전체의 방향을 설계하는 데 깊숙이 관여한 셈이다.

오랫동안 음악적 호흡을 맞춰온 지광민 작곡가와의 협업도 이어진다.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곡들이 신보 곳곳에 자리하면서 기존의 호흡을 바탕으로 어떤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냈을지도 관심사다.

‘GOGO’는 2023년 8월 발표한 정규 2집 ‘FORM’ 이후 약 3년 만에 내놓는 정규앨범이다. 긴 시간 준비한 만큼 12개의 트랙을 통해 영탁의 현재 음악적 방향과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컴백 프로모션 역시 앨범명과 맞물려 하나의 레이싱 콘셉트로 이어지고 있다. 영탁은 앞서 레이서로 변신한 포스터를 선보인 데 이어 프로모션 캘린더와 이번 트랙리스트까지 서킷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로 연결했다.

새 앨범 활동이 끝난 뒤에는 공연장에서 팬들과 만난다. 영탁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26 단독 콘서트 ‘TAK SHOW5’를 개최한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주, 대구, 인천, 부산 등으로 무대를 옮기며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투어 일정은 내년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새 앨범 수록곡을 공연에서 어떻게 풀어낼지도 주목된다.

한편 영탁의 정규 3집 ‘GOGO’는 오는 9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후 10월부터 ‘TAK SHOW5’ 전국투어에 돌입하며 앨범과 공연을 잇는 활동을 펼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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