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에 가창력부터 음색, 퍼포먼스까지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는 짝꿍들이 총출동한다.
3일 방송되는 ‘미스트롯 포유’ 17회는 ‘미친 존재감’ 특집으로 꾸며진다. 저마다 강렬한 개성을 지닌 실력자들이 짝꿍으로 등장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14년 차 트로트 가수 신미래가 ‘음색미존’으로 출격한다.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신미래가 등장하자 현장에서도 뜨거운 환영이 이어진다.
특히 김용빈은 신미래를 발견하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서로의 경조사까지 챙길 정도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사이. 하지만 김용빈은 돌연 “제가 잘되고 나니 연락 한 번을 안 하더라”라며 섭섭함을 토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각별한 사이였던 신미래가 김용빈에게 연락하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에피소드에도 궁금증이 커진다.
신미래의 듀엣 짝꿍으로는 TOP7 중에서도 개성 강한 음색을 자랑하는 길려원이 나선다. 두 사람이 선택한 곡은 1947년 발표된 현인의 ‘신라의 달밤’. 서로 다른 듯 닮은 두 사람의 독특한 목소리가 만나 색다른 무대를 완성한다.
무엇보다 옛 축음기를 연상하게 하는 길려원과 신미래의 목소리가 어우러지자 현장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는 감탄까지 터져 나온다.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두 사람이 만들어낼 ‘신라의 달밤’ 무대에 기대가 모인다.
지난주 첫 우승을 차지한 염유리와 ‘수줍은 수염삼촌’ 한다성의 2연승 도전에도 든든한 지원군이 합류한다. 염유리의 빈자리를 대신해 한다성과 호흡을 맞출 주인공은 춘길이다.
춘길은 자신을 “염유리 오빠 염춘길”이라고 소개하며 유쾌하게 가왕석에 입성한다. 하지만 막강한 실력자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여유 넘치던 춘길에게도 점차 긴장한 기색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과연 ‘염춘길’로 변신한 춘길이 한다성과 환상의 호흡을 발휘해 가왕석을 지켜낼 수 있을지, 신미래와 길려원을 비롯한 ‘미친 존재감’의 짝꿍들이 어떤 무대로 맞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은 3일 밤 10시.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