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영탁이 은우·정우 형제와 만나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탁을 보자마자 “찐이야 삼촌”이라고 반긴 정우는 영탁이 자신의 히트곡 ‘찐이야’를 부르자 금세 가까워졌다. 영탁 역시 노래와 춤을 보여준 데 이어 직접 축구를 가르치며 정우와 시간을 보냈다.
영탁의 마음을 움직인 건 두 형제의 우애였다. 정우가 넘어지자 형 은우는 동생이 다쳤을까 걱정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정우가 은우에게 다가가 “형아 울지 마”라고 위로했다.
두 아이의 모습을 지켜본 영탁은 “형용할 수 없는 찡함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난 아무래도 아들파인가 봐”라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은우와 정우가 행복한 에너지를 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골프선수 출신 박인비 가족의 일상도 공개됐다. 박인비와 남기협 부부는 두 딸 인서와 연서에게 모두 골프를 가르쳐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인비는 가족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서도 “운동선수로 살 때는 행복을 잘 몰랐는데 아이들이 생기며 일상의 행복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