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곽현수 기자] 그룹 활동으로 이름을 알린 아티스트들이 팀이 아닌 각자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른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솔로·밴드·트롯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가 팀을 넘어 개인에 초점을 맞춘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7일 KGM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제3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6 KGMA)가 오는 11월 7일과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공개된 솔로·밴드·트롯 라인업에는 다영, 민호, 영케이, 유나, 최예나, 루시, 터치드, 노벨브라이트, 박지현, 장민호가 이름을 올렸다.
우선 보이그룹 출신 솔로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샤이니 민호는 7일 미니 2집 ‘메이크 잇 핫’을 발표하며 한층 깊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고, 데이식스 영케이는 정규 2집 ‘영기스트’ 발매와 첫 솔로 투어를 통해 무대 스펙트럼을 대폭 넓혔다. 세븐틴 디노 역시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팀의 막내를 넘어 개별 무대를 이끄는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
여성 솔로진의 면면도 다채롭다. 우주소녀 다영은 솔로 데뷔곡 ‘바디’에 이어 ‘왓츠 어 걸 투 두’, ‘플러티’를 연달아 발표하며 입지를 다졌다. 있지 유나는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 ‘아이스크림’을 선보였으며, 최예나는 ‘캐치 캐치’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대세 솔로로 자리를 잡았다.
실력파 밴드들도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루시는 정규 2집 ‘차일디쉬’ 발표와 KSPO덤 입성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했고, 터치드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대상과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우승 타이틀을 내걸고 대형 무대에 선다. 일본 대표 밴드 노벨브라이트도 합류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트롯 신에서는 박지현과 장민호가 출격한다. ‘미스터트롯2’ 선 출신 박지현은 첫 정규 앨범 ‘마스터 보이스’로 탄탄한 가창력을 과시했으며, 장민호는 음악과 예능을 오가는 다재다능한 활약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6 KGMA’는 앞서 라이즈, 아홉, 앤더블, 에이티즈, 올데이 프로젝트, 크래비티,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키, 트레저, 하츠투하츠를 1차 라인업으로 확정했다. 시상식 진행은 11월 7일 리센느 원이와 배우 남지현, 8일 아이브 리즈와 배우 김재원이 맡는다.
곽현수 기자 hskwak84@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