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 15주년 특집 2부에서는 이찬원을 비롯해 배우 최수종, 셰프 윤주모와 외국인 손님들이 한국의 음식과 정을 찾아 나선다.
이찬원은 아르헨티나에서 50여 시간을 날아온 황진이 씨와 함께 충남 서천군 월하성항을 찾는다.
평소 ‘한국인의 밥상’을 보며 어선을 타보고 싶었다는 이찬원은 직접 배에 올라 바다로 나간다. 이날 바다가 내준 식재료는 뼈가 연하고 살이 부드러운 제철 햇전어다.
선장 김의성 씨는 갓 잡은 전어를 회로 떠 특별한 먹는 법도 소개한다. 초장 대신 묵은지 위에 전어회를 올리고 집된장을 곁들이는 ‘전어회 삼합’이다.
이찬원과 일행은 직접 맛본 뒤 “역대 최고의 삼합”이라며 감탄한다.
특히 기름이 오른 전어를 통째로 숯불에 굽자 이찬원의 먹성이 제대로 발휘된다. 그는 잘 익은 전어구이를 머리부터 통째로 먹어 외국인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생선을 스테이크처럼 손질해 먹는 방식에 익숙했던 외국인들은 처음에는 낯설어하지만 직접 맛을 본 뒤 전어의 맛에 빠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수종이 미국에서 온 로버트·새리 부녀와 충남 홍성 광천토굴을 찾아 새우젓의 맛과 역사를 살펴보는 모습도 공개된다.
윤주모 셰프와 멜린다 씨는 서천 산정마을에서 비름나물 두부무침 등 한국 어머니들의 손맛을 배운다.
한국의 바다에서 직접 전어를 잡고 밥상까지 함께한 이찬원의 모습은 ‘한국인의 밥상’ 15주년 특집 2부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