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가수 황가람이 생애 처음으로 트로트 무대에 도전한다.
10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18회에서는 ‘미친 존재감’ 특집 본선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주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음원미존’ 팀 윤윤서와 황가람은 본선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황가람은 윤윤서와 함께 나훈아의 ‘무시로’를 선곡해 생애 첫 트로트 무대를 선보인다. 그동안 자신만의 음색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아 온 황가람이 정통 트로트를 어떻게 소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황가람의 무대를 지켜본 김용빈의 반응도 눈길을 끈다. 김용빈은 “트로트를 공부하면 어디까지 갈지 감이 안 온다”며 황가람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
이어 “‘미스터트롯4’에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희 자리가 없어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현역 김용빈의 견제까지 이끌어 낸 황가람의 첫 트로트 도전 결과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윤윤서는 서정아의 ‘비비각시’로 다시 한번 실력 발휘에 나선다. 앞서 예선에서 황가람과 함께 1위를 차지한 윤윤서는 본선에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무대로 승부수를 띄운다.
이를 본 김용빈은 “어떤 노래를 가져다 놔도 자기화를 시켜서 부른다. 저도 본받고 싶다”고 극찬한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음원미존’ 팀이 기세를 이어 새로운 가왕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4주 만에 본선 무대에 오른 길려원은 이미자의 ‘아씨’를 선곡해 정통 트로트 매력을 보여준다. 능숙한 꺾기를 선보이자 현장에서는 “예술”이라는 감탄이 터져 나온다.
첫 트로트 무대에 도전한 황가람 역시 길려원의 노래에 빠져든다. 황가람은 “계속 충격을 받고 있다. 왜 팬이 되는지 알겠다”고 감탄하며 무대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방송은 10일 밤 10시.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