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박효정 남매가 ‘2026 국중박 분장놀이’ 본선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앞서 두 사람은 ‘삼천포 남매 씨름단’이라는 이름으로 단원 김홍도의 ‘씨름’을 재현한 작품을 출품했다. 총 275개 응모작 가운데 50팀만 뽑힌 본선 진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서진은 가족들과 함께 결과를 확인한 뒤 “이번 본선은 예선 때와 다르다. 런웨이도 해야 한다”며 “심사위원들에게 우리를 각인시킬 만한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하다”고 고민한다.
이에 박서진의 아버지가 “‘씨름’ 하면 무조건 강호동”이라고 제안한다. 박서진은 곧바로 강호동의 씨름 선수 시절 영상을 찾아보며 본선 퍼포먼스 아이디어를 구상한다.
급기야 박효정은 박서진에게 “나랑 씨름 한판 붙어보자”고 도발한다. 샅바를 잡은 박효정은 박서진을 번쩍 들어 올린 뒤 바닥에 넘어뜨려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남매는 본선이 열리는 전주로 향한다. 박서진은 직접 만든 ‘씨름꾼 더미’와 엿장수 소품 등을 준비하고 숙소에 도착해서도 박효정과 늦은 시간까지 런웨이 연습을 이어간다.
박서진은 “살아있는 씨름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본선 무대를 향한 의욕을 드러낸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