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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규리, 대장암 직전까지 갔다 “매년 용종 3~4개 제거”
2026.10.20 08:00
사진제공 | TV조선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암성 병변을 발견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기사회생’에서는 ‘팔팔한 장의 비밀, 식이섬유’를 주제로 박규리의 건강 관리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규리는 “과거 변비와 과민대장증후군, 장염을 달고 살았다”며 “응급실을 수시로 드나들었고 매년 용종을 서너 개씩 떼어냈다”고 밝혔다.

특히 2년 전에는 대장암의 전암성 병변으로 알려진 ‘톱니형 선종’까지 발견됐다고 털어놨다. 박규리는 당시를 떠올리며 “대장암 직전의 위기를 겪었다”고 말했다.

장 건강이 나빠진 원인으로는 평소 식습관을 꼽았다.

대구 출신인 그는 “기름기 가득한 막창을 비롯해 매운 떡볶이, 쫄깃한 칼국수를 입에 달고 살았다”며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출연 전문의들은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단을 지적하며 장 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규리는 이후 식단을 바꾸고 꾸준히 건강 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평소 콩비지 강된장과 쌈밥을 즐겨 먹고, 채소와 과일을 동결 건조한 생식도 챙겨 먹는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하체 운동까지 병행하며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규리는 최근 병원 검진에서 2년 전보다 장 건강이 좋아졌다는 결과를 들었다며 안도했다. 부모님도 함께 식습관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악인 출신인 박규리는 과거 30대에 뇌출혈을 겪었던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7년 만에 신곡 ‘밥타령’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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