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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항상 형 보면서 노래해”…DK 향한 애정 고백
2026.10.22 10:55
사진제공 | SBS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박지현이 노래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관객에게 꽃을 선물해야 하는 미션을 잊어버렸다.

21일 방송된 SBS ‘더 리슨: 우리가 머문 계절’에서는 박지현을 비롯해 이영현, 테이, DK(디셈버), 이승기, 이예준, 신예영 등이 충남 홍성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송민준과 이예지도 합류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박지현은 공연 도중 주어진 ‘운명의 버스킹’ 미션에 도전했다.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 5명에게 꽃을 나눠줘야 하는 과제였다.

박지현이 선택한 노래는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였다.

무대에 앞서 곡을 소개하던 박지현은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놓고”라고 말실수를 했다. 곧바로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지켜주겠다는 진심을 담은 노래”라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곡 후반부에는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들에게 꽃을 건네며 무대를 마쳤다.

공연이 끝나자 이승기는 꽃을 나눠준 시점이 처음 계획한 타이밍이었는지 물었다.

박지현은 “까먹었다”고 답했다. 이어 “중간에 드리려고 했는데, 몰입을 했다”고 설명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DK와 함께한 듀엣 무대도 이어졌다.

두 사람은 옴므의 ‘밥만 잘 먹더라’를 선곡해 시원한 가창력과 화음을 선보였다. 특히 박지현이 노래하는 내내 DK를 바라보는 모습이 멤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멤버들은 “지현 씨가 레이저 쏘시는 거 보셨냐”며 화음 파트에서 DK를 뚫어지게 바라보던 모습을 언급했다.
이에 박지현은 “저는 항상 형을 보면서 노래한다”고 답했다.
한편 박지현은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6 박지현 팬콘서트 멤버쉽 시즌2: 2026 박지현 어워즈’를 개최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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