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밤 10시 35분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과 안성훈, 신승태, 재하가 하프 마라톤에 도전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앞서 10km 달리기에 성공한 네 사람은 이번에는 약 21km를 달리는 하프 마라톤에 나선다.
대회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몸을 풀던 이들 앞에 황영조가 등장한다. 박서진에게 달리기를 가르쳐온 황영조는 제자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황영조는 “서진이를 응원하기 위해 왔다”며 출발 후 3km 구간까지 함께 뛰겠다고 약속한다.
대회에 앞서 네 사람의 스트레칭을 지도한 그는 기록보다 안전을 강조한다.
“기록을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안전하게 뛰어야 한다. 절대 무리하거나 욕심 부리지 말라”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
하지만 주변 참가자들이 앞서 나가자 박서진 일행도 점차 속도를 의식하기 시작한다.
황영조는 “시합 분위기에 휩쓸리면 안 된다. 10km만 가도 힘들어진다. 흥분하지 말고 여유를 가져라”며 다시 한번 주의를 준다.
이어 오르막길에 접어든 박서진은 황영조에게 배운 대로 보폭을 짧게 유지하며 달린다.
이를 지켜본 황영조는 “서진이 잘 뛰네. 많이 늘었다”며 칭찬한다. 5개월 동안 훈련을 이어온 박서진의 달라진 실력을 인정한 것이다.
3km 지점에서 네 사람과 헤어진 황영조는 “끝까지 페이스 조절에 신경 쓰고, 힘들면 걸어라”고 당부한다.
이후 황영조는 코스 후반부로 이동해 네 사람을 기다린다. 다시 만난 제자들의 몸 상태를 살피고 각자의 상황에 맞춰 조언을 건넨다.
박서진과 안성훈, 신승태, 재하가 첫 하프 마라톤에서 어떤 결과를 거둘지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