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가수 박서진이 5개월 만에 달라진 달리기 실력으로 마라톤 영웅 황영조의 칭찬을 받는다. 10km 완주에 이어 하프 마라톤까지 도전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2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과 안성훈, 신승태, 재하가 생애 첫 하프 마라톤에 나서는 과정이 그려진다.
앞서 10km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던 네 사람은 이번에는 약 21km에 달하는 하프 코스에 도전한다. 여의도 공원에 모인 이들은 출발에 앞서 몸을 풀며 긴장과 설렘이 뒤섞인 모습을 보인다.
이때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다. 박서진에게 달리기를 가르쳐 온 황영조는 제자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대회 현장을 찾았다.
황영조는 단순한 응원에 그치지 않고 출발 후 3km까지 함께 달리겠다고 나선다.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네 사람의 스트레칭을 지도하는가 하면 기록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한다.
경기가 시작되자 황영조는 박서진 일행의 속도를 조절하며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맡는다. 하지만 다른 참가자들이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본 네 사람은 조금씩 경쟁심을 드러낸다.
이에 황영조는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무리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초반부터 속도를 높이면 10km 이후 체력적인 어려움이 찾아올 수 있다며 여유 있는 레이스를 주문한다.
특히 박서진의 달라진 모습이 황영조를 흐뭇하게 만든다. 오르막길에 접어든 박서진은 이전에 배운 대로 보폭을 짧게 조절하며 안정적인 달리기를 이어간다.
이를 지켜보던 황영조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박서진의 실력이 크게 늘었다고 칭찬한다. 약 5개월 동안 꾸준히 달리기를 연습해 온 박서진의 변화가 드러나는 순간이다.
3km 지점에 도착한 황영조는 네 사람에게 남은 구간에서도 체력을 잘 분배하라고 당부한 뒤 잠시 자리를 떠난다. 몸이 힘들어지면 무리하지 말고 걸어도 된다는 현실적인 조언도 잊지 않는다.
이후 박서진과 안성훈, 신승태, 재하는 각자의 몸 상태에 맞춰 달리기를 이어간다. 황영조는 코스 후반부로 이동해 제자들을 기다리며 다시 한번 든든한 조력자로 나선다.
후반 구간에서 네 사람과 재회한 황영조는 이들의 컨디션을 살피고 필요한 조언을 건넨다. 첫 하프 마라톤이라는 새로운 목표 앞에서 박서진과 동료들이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살림남’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박서진, 안성훈, 신승태, 재하의 하프 마라톤 도전이 담긴 479회는 24일 오후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2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과 안성훈, 신승태, 재하가 생애 첫 하프 마라톤에 나서는 과정이 그려진다.
앞서 10km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던 네 사람은 이번에는 약 21km에 달하는 하프 코스에 도전한다. 여의도 공원에 모인 이들은 출발에 앞서 몸을 풀며 긴장과 설렘이 뒤섞인 모습을 보인다.
이때 예상치 못한 인물이 등장한다. 바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다. 박서진에게 달리기를 가르쳐 온 황영조는 제자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대회 현장을 찾았다.
황영조는 단순한 응원에 그치지 않고 출발 후 3km까지 함께 달리겠다고 나선다.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네 사람의 스트레칭을 지도하는가 하면 기록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한다.
경기가 시작되자 황영조는 박서진 일행의 속도를 조절하며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맡는다. 하지만 다른 참가자들이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본 네 사람은 조금씩 경쟁심을 드러낸다.
이에 황영조는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무리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초반부터 속도를 높이면 10km 이후 체력적인 어려움이 찾아올 수 있다며 여유 있는 레이스를 주문한다.
특히 박서진의 달라진 모습이 황영조를 흐뭇하게 만든다. 오르막길에 접어든 박서진은 이전에 배운 대로 보폭을 짧게 조절하며 안정적인 달리기를 이어간다.
이를 지켜보던 황영조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박서진의 실력이 크게 늘었다고 칭찬한다. 약 5개월 동안 꾸준히 달리기를 연습해 온 박서진의 변화가 드러나는 순간이다.
3km 지점에 도착한 황영조는 네 사람에게 남은 구간에서도 체력을 잘 분배하라고 당부한 뒤 잠시 자리를 떠난다. 몸이 힘들어지면 무리하지 말고 걸어도 된다는 현실적인 조언도 잊지 않는다.
이후 박서진과 안성훈, 신승태, 재하는 각자의 몸 상태에 맞춰 달리기를 이어간다. 황영조는 코스 후반부로 이동해 제자들을 기다리며 다시 한번 든든한 조력자로 나선다.
후반 구간에서 네 사람과 재회한 황영조는 이들의 컨디션을 살피고 필요한 조언을 건넨다. 첫 하프 마라톤이라는 새로운 목표 앞에서 박서진과 동료들이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살림남’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박서진, 안성훈, 신승태, 재하의 하프 마라톤 도전이 담긴 479회는 24일 오후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