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민화를 배우기 시작한 지 10개월 만에 첫 합동 전시회에 참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민화박’이라는 이름으로 작품을 선보인 박서진은 관람객들에게 직접 그림을 설명했다. 민화계 1세대 정하정 작가로부터 “10개월 차라고 믿기 힘든 실력”이라는 칭찬도 받았다.
전시회에는 이요원, 박현호·은가은 부부, 가수 재하 등이 찾아와 응원했다. 특히 황혜선이 꽃다발을 건네자 박서진은 “누가 꽃인지 모르겠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박서진의 아버지는 “우리 아들 전시회도 오고, 미래의 며느리도 보고”라며 웃었다. 어머니 역시 황혜선에게 “우리 서진이 어떤 것 같아요?”라고 직접 물었다.
황혜선은 “오늘 방송 녹화가 있는데, 여기에 온 걸로 제 마음을 표현하겠다”고 답했다. 박서진의 부모님은 황혜선에게 다음에는 삼천포로 놀러 오라고 권하기도 했다.
그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를 만큼 민화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며 그림을 배우면서 노래의 표현법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부모님은 그동안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챙겼던 아들이 민화를 시작한 뒤 밝아졌다며 “앞으로는 네가 하고 싶은 취미를 마음껏 해라”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현호·은가은 부부가 둘째 출산을 고민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은가은은 출산으로 인한 활동 공백이 걱정되면서도 나이를 고려하면 결정을 미루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연년생 자녀를 키우는 슬리피는 자신의 난임 경험과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하며 부부의 고민에 공감했다.
박현호는 걱정하는 아내에게 “난소 검사를 해본 뒤 생각해보자”고 제안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