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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4’ 서울 앙코르 성료…허찬미 오열→TOP7 눈물바다
2026.11.02 08:29
자료제공-(주)쇼당이엔티
[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미스트롯4’ TOP7이 6개월간 이어온 전국투어를 눈물과 감동 속에 마무리했다.

‘미스트롯4 전국 투어 콘서트 서울 앙코르’는 지난 31일 오후 1시와 5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약 3000석의 객석을 가득 채운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서울에서 시작해 전국 20개 도시를 누빈 ‘미스트롯4’ TOP7 전국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무대였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형형색색의 응원봉과 뜨거운 함성으로 TOP7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했다. TOP7은 서울 앙코르 공연을 위해 기존 전국투어 레퍼토리 가운데 11곡을 새롭게 구성하며 피날레의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홍성윤은 신곡 ‘봉이로구나’를 이번 앙코르 무대에서 최초 공개했다. 무대를 마친 홍성윤은 “저에게 찾아와 주신 모든 관객분이 저의 ‘봉황’과도 같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부른 노래이니 큰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윤윤서 역시 감성 짙은 신곡 ‘연정’을 처음 선보이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두 사람의 신곡을 비롯해 새롭게 편곡된 9곡의 무대가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6개월간 함께 전국을 누빈 TOP7은 마지막 무대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허찬미는 ‘공’을 부르던 중 ‘모두 꿈이 없다는 것은’이라는 가사에 다다르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잠시 노래를 잇지 못했다.

오랜 시간 꿈을 향해 달려온 허찬미가 팬들과 함께한 전국투어 마지막 무대에서 북받친 감정을 드러내며 객석 역시 뭉클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앙코르곡 ‘그대 내 친구여’에서는 TOP7 전원이 눈시울을 붉혔다. 멤버들은 “내 친구여 죽어도 잊지 않으리, 그대는 내 친구여”라는 가사를 나눠 부르며 서로 손을 맞잡았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으며 6개월간 쌓아온 우정을 되새겼다.


공연을 마친 멤버들은 팬들을 향한 진솔한 소감도 전했다. 허찬미는 “전국투어를 다 마친 후 이렇게 서울에서 다시 여러분을 만나게 되니 감회가 너무나 새롭고 감사하다”고 벅찬 마음을 밝혔다.

윤태화는 “막내 윤서부터 나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져 한마음으로 잘 마무리돼 감사하다”며 “18년의 가수 생활 동안 이런 큰 행복은 정말 처음”이라고 말했다. 염유리는 “마지막 공연만큼은 절대로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님이여’를 일부러 ‘나가거든’으로 바꿨다”고 재치 있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허찬미가 노래하다 우는 모습에 같이 울컥했다”, “6개월 동안 함께한 TOP7이라 마지막 무대가 더 뭉클했다”, “‘그대 내 친구여’에서 모두 우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전국투어는 끝났지만 각자의 활동도 계속 응원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스트롯4’ TOP7은 단 한 명의 부상이나 낙오 없이 전국 20개 도시 투어를 마무리했다. 서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전국투어의 대단원을 장식한 멤버들은 앞으로 본격적인 개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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