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가수 DK(디셈버)가 데뷔 17년 만에 처음 경험하는 특별한 버스킹 미션에 도전한다. 여기에 이예준과 신예영의 노래 바꿔 부르기, 박지현과 DK의 듀엣까지 펼쳐지며 마지막 음악 여행을 장식한다.
4일 방송되는 SBS ‘더 리슨: 우리가 머문 계절’ 최종회에서는 DK, 이예준, 유주, 신예영, 박지현, 이예지가 경북 영덕으로 떠난다. 멤버들은 마지막 여행을 기념해 야유회를 즐기고, 해파랑공원에서 특별한 버스킹 무대를 선보인다.
야유회 진행을 맡은 DK는 직접 차량을 운전하며 멤버들을 영덕 곳곳으로 안내한다. 상대산 관어대에서 절경을 감상하고 대게를 맛보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지만, 자연산 송이를 건 음악 퀴즈가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진다. 특히 이예준과 신예영은 바닥에 드러눕고 눈을 뒤집는 등 평소 무대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승부욕을 드러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본격적인 버스킹에서는 멤버들의 개별 무대와 특별한 협업이 이어진다. DK는 노을의 원곡을 재해석한 신곡 ‘반창꼬’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해당 음원은 방송에 앞서 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박지현은 ‘바보에게 바보가’를, 이예준은 ‘180도’를 열창하며 각자의 감성을 전한다.
이예지는 윤미래의 ‘선물’을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으로 재해석한다. 무대를 지켜본 이예준은 “표현력이 막내 같지 않다.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음색이 너무 매력 있다”고 극찬했다. 유주는 자작곡 ‘그 뒤가 얼마나 무서울지 모른 채’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다. 이예준, 유주, 신예영, 이예지가 함께 부르는 ‘미워도 사랑하니까’ 무대도 공개된다.
특히 이예준과 신예영은 서로의 대표곡을 바꿔 부르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신예영은 ‘같은 시간 속의 너’를, 이예준은 ‘우리 왜 헤어져야 해’를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한다. DK와 박지현은 ‘나에게 그대만이’로 호흡을 맞추고, 박지현과 이예지는 ‘오늘 같은 밤이면’을 함께 부른다.
팀의 맏형 DK와 막내 이예지의 듀엣도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안부’를 함께 부르며 세대를 뛰어넘는 호흡을 선보인다. 특히 이예지는 DK와의 듀엣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예상 밖의 답변을 내놓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베테랑 DK가 당황한 끝에 사과까지 하게 된 사연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마지막 히든 미션 ‘운명의 버스킹’ 주인공 역시 DK다. 17년 동안 수많은 콘서트 무대에 섰던 그에게도 처음인 도전으로, 미션 도중 뜻밖의 실력을 지닌 특별 관객까지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더 리슨: 우리가 머문 계절’ 최종회는 4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이예지의 ‘선물’은 15일, 이영현과 츄가 참여한 6인 여성 보컬 버전 ‘미워도 사랑하니까’는 5일 오후 6시 음원으로 공개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