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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혜은이·문숙 합류 “정동원·영탁 게스트 원해”
2020.06.30 10:47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KBS
[종합]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혜은이·문숙 합류 “정동원·영탁 게스트 원해”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2년만에 돌아왔다. 왕언니 박원숙과 자칭 한식의 대가 김영란 그리고 생애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혜은이와 문숙이 합류해 색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연예인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는 모습으로 큰 공감과 사랑을 받아왔다.


30일 유튜브에선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박원숙, 김영란, 문숙은 이날 “우리들끼리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봤다”라고 예비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어 혜은이는 “인생의 새로운 막이 올랐는데 그 첫 출발을 이 프로그램으로 하려고 하니 좋다”라고 사생활과 관련된 특별한 출연 소감을 전했다.


평균 나이 68세의 연륜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모습이 힐링을 선사한다. 관련해 박원숙은 “가수 혜은이가 합류해 새로웠다. 또 시즌1 종영 후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워했는데 KBS 2TV에서 하게 되니 KBS 1TV에서 할 때보다 더 예능적인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공했지만 지금은 혼자가 된 사람들이 출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쟁률이 센 방송이라는 점을 알아달라”라고 출연자 라인업에 자신감을 표현했다.


막내 김영란은 실시간 소통의 대가로 등극했다. “혜은이가 가수라고 괴롭히는 것 아니냐는 온라인 시청자들 질문이 있는데 진짜 잘해주고 있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유튜브 채팅창 글에 답을 해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시즌1에선 박원숙 집에서 살았는데 시즌2에선 다른 곳으로 옮겨서 진행했다. 박원숙 본인도 낯선 점이 있을 것이다. 나는 언니들 먹일 생각에 밤마다 고민을 많이 한다. 아무도 모른다”라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왕언니 박원숙이 출연자들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혜은이는 “박원숙은 늘 생각나는 언니이자 오랜만에 봐도 낯설지 않은 사람이다”, 문숙은 “통 큰 큰언니”, 김영란 역시 “통이 크다. 언니 좋다”라고 ‘같이 삽시다’ 중심축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특히 원하는 게스트로 혜은이는 "송일국 팬이다", 박원숙은 "'미스터트롯' 정동원, 영탁의 팬이다"라고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끝으로 새 멤버 혜은이는 “가족 개념이 아닌 남끼리 만나서 알아가고, 싱글들의 삶이 어떤지를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보여드리고 싶다”, 문숙 역시 “‘같이 살기’ 자체가 포인트다. 각자의 분야에서 나름 성공한 네 사람이 만났을 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기더라”라고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오는 7월1일 밤 10시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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